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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 [사진 = 연합뉴스] |
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총 18만5566명 증가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8만5526명, 해외유입 사례는 40명 확인됐으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516만9189명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099명이며 사망자는 33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만9092명(치명률 0.13%)이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만2505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58.3%, 준-중증병상 62.4%, 중등증병상 34.4%이고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7.8%이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19만1410명으로 총 재택치료자는 124만111명이다.
지난 3일부터 신규 확진자는 23만4301명→12만7190명→26만6135명→28만6294명→22만4820명→20만5333명→18만5566명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방역당국은 국내 코로나 대유행이 감소세로 접어들고 있다고 보고 일상 의료체계 전환 시동을 걸고 있다.
무증상 및 경증 코로나19 환자가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와 경증과 중증 사이(중등증) 환자를 위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을 단계적으로 축소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특성상 대다수 확진자가 경증이고, 재택치료가 대폭 확대되면서 생활치료센터와 중등증 병상 수요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며 조정 취지를 설명했다.
생활치료센터는 지난 1월 30일 기준 50.9%의 가동률을 보였으나 재택치료가 늘어난 지난 2월 이후부터는 20% 중반대까지 떨어졌다. 이날 기준으로는 17.8%를 나타냈다.
또 오는 11일부터는 전국 보건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에 대한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계속 시행된다.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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