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4월 8일 종합뉴스 주요뉴스

▶ 한국인 6명 탄 선박 실종…헬기 추락 2명 사망
대만 해역에서 우리 선원 6명이 탑승한 선박이 실종돼 정부가 해경 함정을 급파해 수색에 나섰습니다. 해경 대원들을 함정에 내려준 헬기가 돌아오던 중 마라도 남서쪽 370km 해상에서 추락해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 민주당 '검수완박'에 검찰·국민의힘 반발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정부 임기 내 검찰의 수사권 완전 박탈 이른바 '검수완박'을 핵심으로 하는 검찰개혁 법안의 국회통과를 천명하면서 민주당 출신 무소속 양향자 의원을 국회 법사위원으로 옮기자 검찰이 집단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꼼수'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박근혜, 유영하 공개 지지…당선인 회동 주목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유튜브를 통해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도전장을 낸 유영하 변호사를 공개지지하자, 경쟁자인 홍준표 의원이 곧바로 "전직 대통령 팔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다음 주 TK 방문을 앞둔 가운데 박 전 대통령과 만남이 성사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 '계곡 살인' 이은해 옛 남자친구 2명 의문사 조사
인천경찰청이 가평 계곡살인 피의자 이은해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남자친구 2명의 의문사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이 도주 중인 이은해를 수배한 상황에서, 이 씨의 과거 행적이 석연찮다는 의혹이 커지자 실체 규명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 [단독] 중동 근무 전 대사 '추행 혐의' 경찰 수사
중동 지역에 주재했던 한국 대사가 현지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해당 대사를 경찰에 고발했고, 징계 절차를 거쳐 해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이 단독 보도합니다.

▶ 국힘 새 원내사령탑 권성동 "야당과 협치 전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서 권성동 의원이 조해진 의원을 꺾고 윤석열 정부의 첫 집권여당 원내대표로 선출됐습니다. 여소야대 정국에서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입법으로 뒷받침할 전략이 뭔지 권성동 신임 원내대표에게 직접 들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