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해양경찰청 소속 헬기가 추락해 부기장 등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대만 해역에서는 한국인 6명이 탑승한 선박이 실종돼 해경 경비함 1척이 급파됐고, 외교부도 긴급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수색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 '검수완박' 집단 반발…"헌법 질서 파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이른바 '검수완박'에 대해, 대검찰청이 사실상 공식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검찰 내부에서는 "헌법 질서 파괴 행위"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고, 일선 검사들까지 입장문을 내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 유영하 공개 지지…"대신 꿈 이룰 것"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출마를 선언한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자신을 대신해 못다 한 꿈을 이뤄줄 것이라면서 공개 지지 발언을 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정치적 메시지를 내놓은 건 지난 2017년 청와대를 떠나며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말한 뒤 5년 1개월 만입니다.
▶ 인천경찰, 이은해 전 남친들 의문사 조사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 씨의 전 남자친구들이 태국과 인천에서 사고로 사망한 의혹에 관해 인천경찰청이 조사에 나섭니다.
이 씨를 둘러싼 의문사 의혹은 '태국 파타야 스노클링 사망'과 '인천 석바위 교통사고 사망' 등 2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