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 6명 탄 선박 실종…해경 헬기 추락
제주도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해경 헬기가 추락해 부기장 등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헬기는 한국인 6명이 탑승한 선박이 대만 해역에서 조난된 뒤, 공동 수색을 위해 이동 중이던 해경 경비함정에 구조대원을 내려주고 복귀하다 사고가 났습니다.
▶ 주한 미 대사 지명자 "북한은 불량정권"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는 미 상원 외교위 인준 청문회에서 '북한은 불량정권'이라며 "북한의 CVID가 미국의 비확산 목표와 부합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한미정책협의대표단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 등 안보 상황을 감안해, 미국 측에 한미 외교·국방장관 '2+2' 회의를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 3수석 폐지·준법감시관 설치…"지역 순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현재 청와대 정책실의 '3수석'인 일자리, 경제, 사회수석을 폐지하고 그 기능을 민관합동위원회로 이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당선인은 다음 주부터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지역 순회에 나서는 가운데, 대구 사저에 머물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만남 여부가 주목됩니다.
▶ '민간인 학살' 러시아, 인권이사회 퇴출
유엔총회는 긴급 특별총회를 열고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학살을 저지른 러시아의 인권이사회 이사국 자격을 정지하는 결의안을 찬성 93표, 반대 24표, 기권 58표로 가결했습니다.
북한은 "러시아의 유엔 인권이사회 퇴출은 정치적 책략"이라며 중국 등과 함께 공개 반대했습니다.
▶ 신규 확진 20만 5,333명…누적 1,500만 명
오늘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0만 5,333명으로 전날보다 2만 명 가까이 줄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지 809일 만인 오늘, 1,5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여 전체 인구의 약 30%가 확진 이력을 갖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