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행을 저지르는 모습과 범행 뒤 두고 간 가위를 찾기 위해 다시 아이스크림 가게를 찾는 대범한 모습까지 모두 CCTV에 담긴 건데요.
이날 비슷한 시간대에 또 다른 무인점포에서도 유사한 수법의 절도가 일어나 경찰이 범인을 추적하며 연관성을 조사중이라고 합니다. 안 그래도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데 자영업자를 울리는 양심 불량한 범인이 꼭 잡혔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령까지 내린 중국에서는 한 시민이 몰래 외출했다 삭발까지 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6일, SNS에 공유된 영상에는 방역 요원으로 추정되는 두 사람이 한 남성을 붙잡고 움직이지 못하게 한 뒤, 전동 이발기로 머리를 강제로 밀어버리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그러면서 '나가지 말라니까 꼭 나갔어야 했느냐'고 외치기도 합니다.
당국의 봉쇄령을 어기고 외출하자 강제 삭발이라는 '망신 주기' 처벌을 내린 것으로 보이는데,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비인간적 행위라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과거 고대 중국에는 죄인의 머리카락을 깎는 '곤 형'이라는 형벌이 있었는데 이를 떠올리며 비판하는 누리꾼도 있었습니다. 논란이 이어지자 중국 당국은 정부 쪽 직원은 아닐 것이라며 부인했다는데요. 그러면서도 관련 책임자를 불러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무려 13년 된 치즈버거가 썩지도 않고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면 믿어지시나요? 아이슬란드에는 2009년 10월 말에 한 남성이 구입한 치즈버거 세트가 명물로 전시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남성은 지난 2012년 자신의 차고에서 종이가방째로 손대지 않은 햄버거 봉지를 발견했는데 약 3년 전 자신이 구입했던 치즈버거와 감자튀김이 마치 새것마냥 멀쩡했던 거죠.
심지어 아이슬란드에서 세계적인 햄버거 프랜차이즈가 16년 만에 철수하기 직전 구매한 제품이었고 그 가치를 인정받은 햄버거와 감자튀김은 국립박물관에까지 전시됐는데요.
이후 장소를 옮겨 다니며 전시되던 이 햄버거는 아이슬란드 남부의 한 호텔에서 현재까지 13년째 썩지 않고 전시 중이라고 합니다. 사실 과거에도 이와 유사한 사례가 미국 등지에서 여러번 주목을 받은 적이 있는데요. 그럴 때마다 제조사 측에서는 수분이 부족해 썩지 않는 것이라고 밝혀왔다고 하네요.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