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인수위원장이 현 정부의 조직 체계를 바탕으로 인선을 단행하고 조직 개편은 새 정부 출범 뒤로 미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당선인이 폐지 입장을 강조한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도 발표한다는 방침인데, 임기 초반 국정 공백을 줄이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 한덕수 고액 임대 논란…부동산 의혹까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로펌 고액 보수·이해충돌 논란에 이어 부동산과 관련한 의혹도 나오면서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였습니다.
한 후보자 지명 당시 인사청문회 통과에 큰 어려움이 없을 거라는 관측이 우세했지만, 재산 형성 과정 등이 조금씩 도마 위에 오르는 모습입니다.
▶ 고려대, 조국 딸 조민 입학 허가 취소
고려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의 생명과학대학 환경생태공학부 입학 허가를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려대는 조민 씨의 학교생활기록부를 검토한 결과 법원 판결에 의해 허위이거나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한 내용이 기재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첫 미군기지 방문…"북 위협 억제 강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주한미군 평택 험프리스 기지를 처음 방문해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과 한미동맹과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윤 당선인은 한미동맹의 결속력을 더 높이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 및 대응 태세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