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대북대표 "북, 태양절에 핵실험 할 수도"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북한이 오는 15일, 김일성 생일인 이른바 '태양절'을 맞아 핵실험 등과 같은 추가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북한은 정세를 불안정하게 하는 행동을 중단해야 한다"며 추가 도발 가능성에 경고음을 울리는 한편 유엔 안보리 차원의 대응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 집무실 이전 본격화…국방부, 이사업체 계약
360억 규모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 예비비가 통과되면서, 국방부는 민간 이사 전문업체와 계약을 맺는 등 오늘부터 이전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오는 12일부터 상반기 한미연합훈련이 예정돼 있어 안보 공백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군 당국은 훈련에 참여하는 작전부서는 이동하지 않아 대비 태세 유지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 확진 22만 4,820명…편의점 키트 5천 원
오늘 0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2만 4,820명으로 사흘째 20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가 6천 원이었던 자가검사키트 판매가격 지정을 해제하면서, 오늘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키트 가격이 5천 원으로 내려갑니다.
▶ 미, '학살책임' 러 제재…"400명 이상 실종"
우크라이나 부차에서 발생한 민간인 학살 의혹 사건과 관련해, 미국은 러시아 최대 은행을 전면 차단하는 한편 푸틴 대통령의 두 딸을 제재 대상에 포함하는 새 방침을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수도 키이우 인근의 또 다른 소도시에서도 러시아군에 의해 점령된 기간 동안 400명 이상의 주민이 실종됐다고 주장했습니다.
▶ 삼성전자, 1분기 매출 77조원 '역대 최대'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에 증권가 전망치보다 높은 매출 77조 원을 기록하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1분기에 비해 매출이 17.76% 늘었는데,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반도체 실적 선방이 실적 호조를 이끌었을 것이란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