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학문적 용어…개념 정의 범위 넓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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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검토 중이라고 밝히며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20만 명대를 나타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만4,82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22만4,780명, 해외유입 40명입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1,116명으로 전날(1,128명)보다 12명 감소했습니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8만273명→26만4,171명→23만4,301명→12만7,190명→26만6,135명→28만6,294명→22만4,820명입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348명 늘어 누적 1만8,381명이며 치명률은 0.12%입니다. 최근 1주간 사망자 발생 추이는 360명→339명→306명→218명→209명→371명→348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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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사진=연합뉴스 |
한편,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 이후 일상회복 계획은 현재 가동 중인 코로나19 특수체계를 차츰 일상적인 체계로 전환하는 방향이 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특정 시점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지는 감염병)’으로 전환해 일시에 모든 코로나19 대응체계를 풀지 않겠다는 의미로 분석됩니다. 다만,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1일 “우리나라가 엔데믹으로 전환하는 세계 첫 번째 국가가 될 수 있다는 기대를 가져본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에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6일 “엔데믹은 학문적인 용어로서 개념 정의의 범위가 상당히 넓다”며 “거리두기
이어 김 총리의 엔데믹 발언에 대해 “거리두기와 방역관리를 좀 더 일상화된 체계로서 전환해서 더는 생업현장과 일상생활에서 자유를 지나치게 침해하고 일상적이지 않았던 규제를 일상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