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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구 소외계층 어린이 돕기 기부 / 사진 = 서울 성동구청 |
서울 성동구는 '성수 도시재생 어린이 꿈나무 리더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동초, 경일초, 경수초, 성수초 등 성수동 지역 초등학생 205명으로 구성된 '성수 도시재생 어린이 꿈나무 리더단'은 도시재생사업으로 활성화된 성수동을 배우고 체험하는 초등학생 모임입니다.
성동구는 어린이들이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과 환경을 체감하며 지역사회 공동체와 어울리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3D 프린팅과 3D 펜을 활용한 작품 만들기, AI 로봇을 이용한 코딩프로그램 등 첨단기술 체험, 맥주·음식재료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쿠킹 클래스 등 9개 프로그램을 차례로 운영할 방침입니다.
2015년 도시재생 시범 지역으로 선정된 성수동은 2020년 사업 완료 이후 옛것과 새것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감성이 생겨났고 수제화 거리, 낡은 공장을 개조한 특색 있는 카페거리, 붉은 벽돌 마을 등 다양한 감성을 뽐내며 '한국의 브루클린'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발대식에서는 500만 원을 세계패션그룹 한국협회에 전달하는 기부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으며, 기부금은 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또 성동구, 성수지앵협동조합, 세계패션그룹 한국협회, (주)리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은 "최근 뉴욕 브루클린 상공회 임원진이 성수동을 방문했다"면서 "브루클린의 발전상에 비견될 만큼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성수동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