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물가 4.1%↑…3개월간 유류세 30% 인하
물가 상승세 속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1%를 기록해 지난 2012년 이후 10년여 만에 4%대로 치솟았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부터 3개월간 유류세 인하 폭을 종전 20%에서 30%로 확대하고, 영업용 화물차와 버스 등에는 유가 연동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 "집무실 이전 예비비, 내일 국무회의서 처리될 것"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청와대 집무실 용산 이전을 위한 예비비가 내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처리될 것이라고 전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윤 당선인 측은 예비비 규모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낀 가운데, 청와대와 원만하게 협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북 도발에 강력조치"…"한미 긴밀 공조 확인"
한미 북핵대표는 북한의 ICBM 시험 발사 등 도발에 대해 새로운 유엔 안보리 결의 추진을 포함해 강력히 대응해나가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한미정책협의대표단은 "한미동맹을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격상해 나가자는 당선인의 구상을 미국 정부에 전달하고 공감을 형성했다"고 밝혔습니다.
▶ 김여정 "남 향해 총포탄 한발도 안 쏠 것"
북한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이틀 만에 또 다시 담화를 내고, 서욱 국방부 장관의 '선제타격' 발언을 재차 비난하면서도 남한을 무력 상대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부장은 오늘(5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서로 싸우지 말아야 할 같은 민족이기 때문에, 남조선을 겨냥해 총포탄 한 발도 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푸틴, 전범재판 회부…더 많이 제재할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민간인 학살 의혹이 제기된 러시아군과 관련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전범 재판에 회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러시아에 대해 더 많은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