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코로나로 면회도 어려워 청원인은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고, 요양병원 측에서는 돌아오면 잘 모시겠다고 했다죠. 이에 해당 요양병원으로 어머니를 다시 모셨는데, 약 한 달 후 상태가 좋지 않다는 말에 면회를 가보니 욕창이 이미 머리와 온 몸에 번져 있었다고 합니다. 병원 측에서는 누워있는 환자라 욕창이 생길 수 밖에 없다는 무책임한 답변을 했다는데요.
누리꾼들은 사실상 환자를 방치한 게 아니냐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소년이 파란색과 노란색 줄이 새겨진 나무 그릇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크라이나를 위해 재능 기부에 나선 올해 12살 영국 소년 클라크인데요.
최근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위한 모금 운동을 시작하면서 기부자에게 추첨을 통해 자신이 직접 만든 그릇을 선물하겠다고 밝혀 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실은 6살부터 목공예를 해온 아들이 SNS 구독자 수가 적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자 아버지가 아들의 홍보 글을 온라인에 올렸고, 이틀 만에 무려 22만 명의 구독자가 생겼는데요. 이에 소년은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우크라이나 아이들을 위한 모금 활동에까지 나서게 된 겁니다. 어느덧 목표금액이 훌쩍 넘는 약 1억 원 가량이 모였다고 하는데요. 자신이 얻은 인기와 재능을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활용한다는 생각이 정말 기특하네요.
그런가 하면 미국에서는 투병 중인 아이들을 돕기 위해 병원에 취직한 강아지 한 마리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휠체어를 탄 아이와 함께 올랜도의 아동병원 복도를 산책하는 '파크스'라는 이름의 두 살 난 래브라도 리트리버가 그 주인공인데요. 40가지가 넘는 지시어 등 특수한 훈련을 받은 '치료견' 파크스는 아이들이 탄 장난감 자동차를 끌어주며 어울려 놀거나, 직접 서랍을 열어 요청한 물건을 가져다주는 등 소아 환자들과 교감하며 주 5일을 근무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강아지가 아이들과 교감을 하면 소아 환자들의 자립을 돕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데요.
동물이 주는 치유의 힘은 역시 어마어마한 것 같네요.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