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MBN 날씨]절기 청명·식목일, 맑고 포근…곳곳 미세먼지 주의

<1>오늘은 봄의 다섯 번째 절기 청명이자 식목일입니다.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절기답게 오늘도 맑고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아침에는 다소 쌀쌀하게 출발하지만 한낮에는 봄볕이 기온을 크게 끌어올리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16도, 대구는 21도까지 오르겠는데요. 다만, 해가지면 기온이 금세 떨어지니까요. 옷차림에는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2>완연한 봄기운이 무르익으면서 어제 서울도 벚꽃이 공식 개화했습니다. 남부지방은 이미 만개한 지역이 많은데요. 주말쯤이면 서울 등 수도권 도심 속에서도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감상하실 수 있겠습니다.

<3>한편, 오늘도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공기질 상황이 아쉽습니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경기남부와 충남은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겠고요. 그 밖의 수도권과 충북, 경북과 전북은 오전 사이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중부>오늘과 내일 산지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맑은 날씨 속에 대기도 점차 건조해지고 있는 만큼 화재예방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남부>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의 양이 많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춘천 1.1도, 대전은 2.9도로 쌀쌀하게 출발하고 있고요.

<최고>한낮 기온은 청주 19도, 울진과 대구는 21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주간>다가오는 목요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와 호남, 경북 북부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MBN #날씨 #김다영 #굿모닝MBN #MBN날씨 #기상캐스터 #벚꽃 #청명 #식목일 #포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