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 앵커와 함께하는 이 시각 주요 뉴스 - 4월 5일 오전 6시

▶ 어제(4일) 오후 7시 43분쯤 경기 하남시 학암동 청량산에서 불이 나 3시간 4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산림청 추산 7㏊가 소실됐지만, 불길이 인접한 아파트 단지 반대 방향으로 번져 인명 피해는 없었고 남한산성 내 문화재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한덕수 총리 후보자가 지난 2017년 12월부터 최근까지 4년 4개월 동안 김앤장 고문으로 재직하며 18억 원이 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질문이 나오면 설명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북한의 최근 ICBM 시험 발사 등 무력시위에 대응해 새로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의 요청을 수락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방한 기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팀과도 논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부차 지역에서 러시아군에 처형된 것으로 추정되는 수백 구의 민간인 시신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전범 재판에 회부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언급에 따라 국가 간 분쟁을 다루는 국제사법재판소나 개인의 전쟁 범죄 문제를 다루는 국제형사재판소 등에서 법적 절차가 본격화할지 주목됩니다.

▶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절기인 청명이자 식목일인 오늘(5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3∼22도로 예보됐고,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