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날씨에 남도는 벚꽃이 만개해 분홍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명소마다 봄을 즐기려는 상춘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 내일 한덕수 총리 후보 발표…"삼고초려 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내일 오후쯤 새 정부의 첫 국무총리 후보자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고초려 끝에 설득한 경제·외교 전문가 한덕수 전 총리를 사실상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북, 국제 제재에도 ICBM 부품 조달
UN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전부터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을 지속해왔다는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필요한 부품을 중국과 러시아에서 사들였고, 외화 확보를 위해 가상화폐 해킹으로 4천8백 억 원을 탈취했다고 밝혔습니다.
▶ '죽음의 조' 피했지만 16강 길 험난
축구대표팀이 카타르월드컵 조 추첨에서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H조에 들어갔습니다.
스페인, 독일과 같은 조에 묶인 일본과 달리 '죽음의 조'는 피했지만 껄끄러운 상대들과 16강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 훈련기 사고 순직 4명 사흘간 장례식
공군 훈련기 충돌 사고 이틀째인 오늘 군은 장병 300여 명을 투입해 잔해를 수거하는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순직 조종사 4명의 장례식은 오늘부터 시작돼 사흘간 부대장으로 치러집니다.
▶ 이틀 연속 20만 명대…10세 미만 2명 숨져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6만여 명으로 이틀 연속 20만 명대를 유지하며 정점 이후 완만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사망자도 소폭 줄어든 가운데 10세 미만 영유아 2명이 코로나19로 숨져 당국이 기저질환과 백신접종 이력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