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공지보다 4시간 앞당겨 출시
고객문의 응대 위해 주말에도 고객센터 운영
추억의 싸이월드가 복귀를 선언하고 해당 앱이 구글 플레이에 출시되자마자 트래픽 폭주로 인한 서버 오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싸이월드는 복귀를 선언하고 26개월만인 오늘(2일) 서비스를 재개했습니다.
2일 싸이월드제트 측에 따르면 싸이월드앱이 당초 공지보다 4시간 출시를 앞당기자 앱 다운을 받으려는 트래픽이 폭주했습니다.
실제로 현재 싸이월드 공식 SNS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싸이월드 앱 설치가 안 된다’고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트래픽이 몰릴 것을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싸이월드 서버에 과부하가 오기전 구글 플레이서버에서 오류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현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싸이월드제트는 앱 출시 이후 몰릴 고객문의에 응대하기 위해 주말 동안에도 고객센터를 운영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150억개의 사진과 2억 개의 다이어리를 모두 복구하다보니 중복가입된 고객의 경우 로그인이 불가해 따로 복구 신청을 해야 하는 등 서버 상황이
싸이월드에서 사진첩은 아직 열리지 않은 상태입니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사진첩은 모두 복구가 완료됐으나, 서비스 내에서 업로드 되는데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라고 안내했습니다.
앞서 싸이월드제트는 싸이월드 사진 170억장, 동영상 1억5000개, 다이어리 11억개, 포스팅 68억개를 복원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