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해동 후 사용 가능 유효기간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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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지난 2월 요양병원·시설에 대한 추가(4차) 접종을 위해 정부가 공급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중 약 절반가량이 유효기간 만료로 폐기됐습니다.
이는 지난달 초부터 요양병원·시설 등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접종 대상자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요양병원·시설에 실시한 4차 접종을 위해 공급한 화이자 백신 43만3000회분 중 유효기간 만료로 폐기된 백신은 21만3000회분이며 폐기율은 49.1%입니다.
화이자 백신의 해동 후 사용 가능한 유효기간은 31일입니다.
당국은 지난달 초부터 요양병원·시설에 확진자가 급증해 접종 대상자가 감소한 게 폐기량 발생의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추진단은 "최근 전국적으로 확진자와 격리자가 급증함에 따라 해당 백신의 전환 배정이 어려운 경우는 오접종 방지를 위해 유효기
한편 4차 접종자는 전날 5909명 늘어 누적 27만 7465명입니다.
앞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유효기한 내 백신 소진이 어려운 경우 해당 광역자치단체(시·도) 내 타 접종 기관으로 전환 배정하도록 해 백신 폐기가 발생하지 않게 할 계획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