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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 서울에 벚꽃이 공식 개화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서울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벚꽃 표준목'에 꽃이 피면 서울에 벚꽃이 피었다고 발표합니다.
어제(1일)까지 벚꽃 표준목에 꽃봉오리는 맺혔으나 개화하진 않은 상태입니다.
기상청 공식기록엔 지난달 26일 꽃봉오리가 맺힌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지난해보단 열흘 늦고 평년보다는 이틀 뒤처진 것입니다.
아침엔 쌀쌀하고 낮엔 봄기운을 되찾는 날씨는 다음 주 월요일인 4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후에는 7일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호남에 비가 내릴 때까지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이러한 전망에 따
한편 온난화에 벚꽃 개화일은 점차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재작년 서울 벚꽃 개화일은 3월 27일로 현재까지 역대 두 번째입니다.
서울 평년(1991~2020년) 벚꽃 개화일은 4월 8일이고 만개일은 4월 10일입니다.
jylee2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