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로 발표된 아시아 50대 베스트 레스토랑에 서울에 위치한 음식점 5곳에 이름을 올렸다.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최근 윌리엄 리드 비즈니스 미디어는 2022 아시아 50대 베스트 레스토랑에서 일본 도쿄에 위치한 '덴'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50대 베스트 레스토랑 선정은 올해로 10년을 맞는다. 올해 순위표에는 10개 지역에서 16개 음식점이 새로 순위에 진입했다.
50대 음식점을 기준으로 아시아 최고의 미식 도시는 일본 도쿄였다. 도쿄에는 50대 음식점 가운데 10곳이 포진했다. 1위를 차지한 도쿄 음식점 덴은 7년 전 37위에서 지난해 3위, 올해 1위로 올라섰다. 지난 2007년 문을 연 이 레스토랑은 일본 전통 연회용 음식인 '가이세키'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다. KFC의 포장박스를 패러디한 '덴터키 프라이드 치킨' 메뉴처럼 창의적인 접근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CNBC는 설명했다.
태국 남부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태국의 소른(Sorn)은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1위에서 2위로 9계단이나 순위가 상승했다. 특히 방콕의 티티드 톤 타사나카존 셰프가 운영하는 르두, 누사라 두곳의 레스토랑은 각각 4위, 10위에 올랐다.
반면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홍콩의 더체어맨은 5위로, 두 차례나 1위를 차지했던 오데트도 지난해 2위에서 8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윌리엄 리드측은 코로나 상황에서 여행객이 아닌 현지 주민들에 의한 해당 지역 레스토랑에 대
우리나라에서는 밍글스(16위), 주옥(18위), 7th Door(26위), 모수(27위), 온지음(30위) 등 총 5곳의 레스토랑이 아시아 50대 음식점에 이름을 올렸다. 모두 서울에 위치하고 있는 레스토랑이다.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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