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경남 사천에서 군용 훈련기 2대가 비행훈련 중 이륙 5분 만에 공중 충돌해 추락했습니다.
사고 직후 2명이 낙하산을 펴고 탈출하는 모습이 일부 시민들에게 목격됐으나, 조종사 4명 모두 순직했습니다.
▶ 10명·밤 12시…2주 뒤 '완전 해제' 검토
다음 주부터 2주간 사적모임 규모가 최대 10명, 영업시간은 자정까지 완화됩니다.
정부는 유행세가 안정적으로 관리되면 실내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모든 방역조치를 해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알박기 논란에 또 갈등…금융권 인사 '올스톱'
대우조선해양 사장 선임을 '문 정권 알박기'라고 표현한 인수위원회에 대해 청와대가 사과를 요구하는 등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구 권력 충돌로 은행과 공공기관 등 금융권 인사 일정도 사실상 멈췄습니다.
▶ "통합으로 위기 극복"…제주 4·3 추념식 참석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인수위 산하 국민통합위 전체회의에서 "국내 위기는 전시와 다를 바 없다"면서 "국민 통합으로 위기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모레(3일) 당선인 신분으로는 처음으로 제주 4.3 추념식에도 참석할 계획입니다.
▶ 보은 가스공장 폭발…냉동탑차 추락 2명 사상
오늘 오전 충북 보은군의 반도체 제조용 가스 생산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났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서울 강변북로에서는 서울숲 방향으로 진입하던 2.5톤 냉동 탑차가 가드레일 너머 5미터 아래로 추락해 1명이 숨지고, 또 다른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 '매장 내 머그컵' 첫날…"코로나 시국" 불만
오늘부터 카페와 식당 등에서 일회용품 사용이 다시 금지됐습니다.
환경 보호 취지에는 공감한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위생에 대한 불신과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혼란스럽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