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적 모임 10명·영업시간 밤 12시까지"
정부가 다음 주부터 2주간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해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기존 8명에서 10명까지로,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자정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향후 2주간 위중증과 사망자를 줄여나가면서 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남아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를 과감하게 개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신규 확진 28만 273명…모든 국가 격리면제
오늘 0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4만여 명 줄어든 28만 273명으로 감소세가 이어진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여전히 1,300명에 육박했습니다.
오늘부터는 예방접종을 완료한 모든 해외 입국자는 자가격리가 면제됩니다.
▶ 4·3 추념식 참석…한미정책협의단 3일 출국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윤 당선인이 지난 2월 제주를 방문했을때 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는 3일 제74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선인측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은 오는 3일 잠정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출국해 미국과의 공조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 오늘부터 카페·식당 일회용품 사용불가
코로나19 유행으로 중단됐던 카페와 식당 등의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금지 조치가 오늘부터 다시 시행됩니다.
이에 따라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려면 플라스틱 컵이 아닌 머그잔을 사용해야 하고 일회용 봉투의 무상제공도 금지되는 가운데, 정부는 코로나 유행을 고려해 당분간 과태료 부과는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 미국, 하루 100만배럴 비축유 최대 방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산 원유 금수 조치에 따른 유가 상승을 잡기 위해 앞으로 6개월간 사상 최대 규모인 매일 100만 배럴의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했습니다.
백악관은 연말 원유 생산이 확대될 때까지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원유를 생산하지 않는 땅에는 과태료를 물리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