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8차 세계정부정상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고 31일 행안부가 전했다.
세계정부정상회의는 2013년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아랍에미리트 총리가 주도해 시작한 국제행사로 미래정부의 구상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지난 29일(현지시각)부터 이틀간 80여개국 400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전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해 얻은 경험과 교훈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이후의 미래정부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미래정부가 도전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협업과 참여의 토대가 되는 열린 혁신 정부, 분권 확대, 디지털 정부로의 전환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 장관은 연설
[류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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