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날씨] 오늘 밤까지 곳곳 빗방울…내일 출근길 쌀쌀

[1] 3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하늘 표정이 잔뜩 흐립니다. 현재 대부분 지역의 비는 그쳤지만, 동해안을 따라서는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고요, 오후부터 다시 전국 곳곳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2] 예상되는 비의 양은 영동과 경상 서부로는 최고 10mm, 또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로는 1~3cm의 눈이 쌓이겠고요, 그밖에 지역으로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5 안팎의 비가 지나겠습니다.

[3] 이 비는 오늘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밀려들겠습니다. 오늘 출근길은 평년을 웃돌면서 꽤 온화했지만, 내일 서울은 4도로 출발하면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최저] 내일 아침 춘천 0도, 강릉은 3도로 강원지역은 오늘보다 10도 정도 떨어지는 곳도 있겠고요, 대전과 전주 4도, 울산은 6도로 출발하겠습니다.

[최고] 한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서울 14도, 대전과 전주가 1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 주말까지는 비교적 쌀쌀하겠고요, 다음 주부터는 더욱 포근해지겠습니다.

[클로징] 특히, 내일과 모레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농작물 냉해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천 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정예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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