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 '자동차부품 혁신지원센터' 구축

↑ 자동차부품 혁신지원센터 건립 예정지. [사진 제공 = 강원도]

강원도 원주에 '자동차부품 혁신지원센터'가 들어선다.
강원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디지털 융합 자동차부품 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센터는 원주 한라대학교 부지 내 건립된다. 사업비로 2025년까지 4년간 국비와 지방비 총 170억원이 투입된다. 실시설계 및 인허가를 거쳐 올 하반기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센터는 관련 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 가능한 미래차 부품 제작 설비, 디지털 트윈 시스템, 부품 시험·분석·시제품 제작 장비 등을 갖춘다. 또 중소·창업기업의 미래차 전환 및 기술 고도화를 지원한다.
강원도는 센터를 기반 삼아 미래차 산업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관련 기업 및 연구소 유치 등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자동차 소재·부품 요소 개발 지원 및 평가 인증체계도 구축할 것"이라며 "미래차 전환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