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모처에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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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중앙지방검찰청 |
투자금 돌려막기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구속집행정지로 풀려난 틈을 타 도주한 개인 간 거래(P2P) 업체 대표가 3개월 만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30일) 블루문 펀드 대표 44살 김 모 씨를 강원도 모처에서 검거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1월 100억 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됐고, 같은 해 12월 20일 부친의 장례식 참석을 이유로 법원에서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김 씨는 장례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대검찰청 사이버수사과 전문수사관 등을 파견받아 5명의 전담 검거반을 편성해 김 씨를 추적해왔습니다.
김 씨는 2020년 5월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르자 같은 해 8월 외국으로 잠적했다가 지난해 10월 캄보디아에서 체포돼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이혁근 기자 root@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