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까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만 여명으로 집계돼 일주일 만에 다시 40만 명대로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사적모임 인원을 10명으로 늘리고 영업시간도 자정까지 연장하는 거리두기 완화 방안을 검토 중인데, 오늘부터는 확진자도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와 관련 없는 질환에 대해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안 "총리 맡지 않을 것"…주말쯤 후보 발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윤석열 당선인과 독대해 "총리를 맡지않고 인수위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 위원장은 이르면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거취 표명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총리 후보는 이번 주말쯤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 러-우크라 협상 급진전…"공격 대폭 축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5차 평화협상이 급물살을 타면서 휴전협상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안보 보장이 된다면 중립국 지위를 수용할 수 있다고 밝히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에서 군사활동을 대폭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 벤투호, UAE에 0:1 패배…조 2위로 본선행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10차전에서 아랍에미리트에 0대 1로 패했습니다.
대표팀은 이란에 조 1위를 내줘 2위로 본선에 진출하게 됐고, 본선에서 상대할 팀은 다음달 1일 결정됩니다.
▶ 전국 약한 봄비…내일 비 그친 뒤 기온 '뚝'
오늘은 아침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비가 내리다 오후에서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된 뒤 내일 아침 잦아들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5~20mm로 많지 않겠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꽃샘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