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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일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경북대 신바이오소재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대구시] |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은 지난 23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경북대 신바이오소재연구소와 '안광학 제품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미래유망기술 발굴과 연구개발 사업협력, 안광학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환, 산학연 협력 포럼 등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미세조류를 활용한 안광학 소재의 기술개발을 공동 추진해 전국 기업에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탄소 저감을 위해 미세조류를 활용한 다양한 원천 소재 연구와 제품화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안광학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품 고도화를 통한 상품성 확보와 보급 확산 등을 통해 안광학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진광식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경산업에서도 친환경소재와 첨단융복합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안광학 제품을 개발하고 제품의 품질과 경쟁력을 향상시켜 국내 안경산업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상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 복합소재기술연구소 분원장은 "이번 협약이 국내 안경산업이 친환경 바이오산업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의 풍부한 기업지원 역량과 경북대의 미세조류 배양기술이 융합해 바이오 소재 분야 기술개발에 획기적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
윤호성 경북대 신바이오소재연구소장도 "산학연이 협력해 전주기 공정에서 온실가스 저감이 가능한 친환경 바이오소재를 발굴하겠다"며 "기술 상용화와 제품화 기술개발을 연계해 기업과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우수한 선도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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