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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자의 5~11세용 코로나19 백신 / 사진 = 연합뉴스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늘(29일) 한국 화이자제약의 5~11세 소아용 코로나19 백신인 '코미나티주' 29만 9천 회분에 대해 국가출하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출하승인이란 백신이 시중에 유통되기 전에 국가가 검정시험 결과와 제조사의 제조 및 시험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품질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식약처는 5∼11세용 코미나티주의 검정시험을 수행하고, 제조시험 자료를 검토한 결과, 이 백신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기준에 적합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5~11세(생일이 지나지 않은 2010년생부터 생일이 지난 2017년생까지 소아)에 대한 접종 사전예약은 지난 24일부터 시작됐으며, 28일 0시 기준 이들 인구 314만 7,942명 중 4만 925명이 접종예약을 마쳐 예약률은 1.3%입니다.
5~11세의 본격적인 접종은 모레(31일)부터 시작됩니다.
[정태진 기자 jtj@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