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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 관음사. [사진 출처 = 사단법인 한국걷기협회] |
강원도관광재단은 29일 관광동향(2월)을 통해 이 같이 분석했다. 2월 강원도를 찾은 관광객은 969만여명으로 전 년 대비 8% 증가했다. 전 월과 비교해서는 19% 줄었다. 관광소비액은 약 1356억원으로 전 년 대비 약 15.6% 늘었다. 숙박 소비액은 362억원으로 전 년 대비 약 82.1% 증가했다.
특히 재단이 주요 관광지를 분석한 결과 기존 겨울 레포츠에서 나아가 둘레길과 서핑 문화거리 등 다양한 형태로 방문객들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양상을 보였다.
원주 치악산 둘레길 1코스에 속한 '관음사'와 이국적인 식당 및 카페 등이 모인 서핑테마 거리 '양리단길'로 유명한 양양 인구해변 방문객은 전 년 대비 각각 108%, 94%씩 증가했다
원문규 재단 관광마케팅실장은 "기존 겨울 레저 관광형태를 포함해 트레킹, 테마형 거리, 반려동물 동반관광 등 다양한 콘텐츠 마케팅을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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