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남해안 일부 지역에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 사이 많은 비와 함께 강풍이 불어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제주에서는 '태풍급' 강풍이 몰아쳐 컨테이너 가건물이 날아가 도로를 덮쳤고, 부산에서는 공사장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 인수위 워크숍 참석 윤석열 "경제 제일 중요"
인수위원회가 부처별 업무보고를 사실상 마무리하고 워크숍을 열어 국정과제 선정에 들어갔습니다.
워크숍에 참석한 윤석열 당선인은 "실용주의로 국정과제를 선정하겠다"며 "제일 중요한 게 경제"라고 강조했습니다.
▶ '문-윤 회동' 협의 재가동…다음 주초 만날까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첫 회동이 이르면 다음 주 초 성사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갈등의 원인이었던 감사위원 인사 문제가 해소되면서 협의 채널이 재가동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안보리 '북 규탄' 성명 채택 무산…중·러 반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규탄하는 유엔 안보리의 성명 발표가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이 약속을 어긴 건, 미국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연일 30만 명대 확진…오늘부터 '라게브리오' 공급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30만 명대를 기록하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유행이 정점을 지났다고 보고 있습니다.
먹는 치료제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오늘부터는 팍스로비드 외에, 머크사의 라게브리오도 처방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 동대문 아파트 화재…고속도로 전복 2명 사상
오늘 낮 12시 반쯤 서울 동대문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4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주민 수십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는 승합차 전복 사고가 발생해 엄마인 40대 운전자 한 명이 숨졌고, 동승자인 20대 아들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