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출마한 국제노동기구(ILO) 차기 사무총장 선거가 현지시간 25일 치러져 결과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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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O 사무총장 후보는 강 전 장관과 호주의 그렉 바인스 ILO 사무차장, 토고의 질베르 웅보 세계농업기구 사무총장, 뮤리엘 페니코 프랑스 경제협력개발기구 대표부 대사,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음툰지 무아바 국제사용자기구 이사 등 5명입니다.
스위스 제네바 ILO 본부에서 진행되는 투표는 현지시간 25일 오전 10시 시작됩니다.
국제기구 중 유일한 노·사·정 3자 기구인 ILO의 사무총장 선출은 28개국 정부 대표와 노사 대표 각 14인 등 총 56명이 참여한 이사회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로 결정되며, 과반이 나오지 않으면 최하위를 탈락시킨 후 재투표를 진행합니다.
강 전 장관은 지난해 10월
강 전 장관이 당선되면 아시아 최초이자 첫 여성 ILO 사무총장이 탄생하게 됩니다.
선거 결과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25일) 밤 또는 내일(26일) 새벽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 이기종 기자 / mbnlkj@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