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집무실 인근에서 인수위 장애인 권리예산 반영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교통공사는 25일 오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타기 선전전은 3호선과 4호선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3·4호선 열차 운행이 다소 지연될 수 있다"고 공지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7시 22분께부터 지하철 3·4호선 환승역인 충무로역에서 열차에 탑승해 이동권 시위를 하고 있다. 이들은 3호선과 4호선 두 팀으로 나뉘어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이날 오전 경복궁역에서 종로구 효자동 치안센터까지 행진을 한 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앞에서 '3·26 전국장애인대회' 해단식을 열 예정이다.
전장연은 이동권 보장 등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 등을 요구하며 전날 출퇴근길 지하철 시위를 재개했다. 지난달 23일 시위를 잠정 중단한 지 한 달 만이다. 윤
이들은 ▲ 장애인 특별교통수단·장애인 평생교육시설 운영비에 대한 국비책임 및 보조금법 시행령 개정 ▲ 장애인 탈시설 예산 증액 등을 요구하고 있다.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