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운수회사 교통단말기에 프로그램 설치...전국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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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경찰서가 학교폭력 신고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티머니와 손을 잡았습니다.
성동경찰서는 하차 시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태그하면 "학교폭력 신고는 117입니다"라는 음성이 나오도록 제작해 일상생활 중 학교폭력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성동경찰서는 "3월에는 신학기 서열정리 등 학교폭력 발생률이 높다고 판단했다"며 "'범죄 신고는 112'는 모두가 알고 있는 것처럼, 마을버스의 안내 음성으로 학교폭력 신고 제도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또한 서울방송고등학교와 연합해 이와 관련한 홍보영상을 단편영화 방식으로 제작하고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음성 시스템은 어제(23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4개월 동안 성동구 내 마을버스 총 60대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 표선우 기자 / py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