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제 공조수사 통해 범인 검거해 구속 송치
↑ 경기남부경찰청 |
미성년자에게 신체 사진을 받아낸 뒤 사진 유포를 빌미로 성착취물까지 제작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아동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지난달 28일 검찰에 넘겼습니다.
A 씨는 SNS에서 알게 된 피해자에게 신체 사진을 받아낸 뒤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사진 유포를 빌미로 피해자에게 성착취 목적의 행동을 강요하고, 영상물까지 만들어 유포한 것
경찰은 국제 공조수사를 통해 A 씨를 검거한 뒤 지난달 21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 분석 작업을 통해 또 다른 피해자나 추가 범죄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건을 넘겨 받은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 18일 A 씨를 기소했습니다.
[ 이혁재 기자 / yzpotato@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