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제보자에 따르면 지난달 한 호텔에 방문해 발레파킹을 맡겼는데 다음날 호텔 측으로부터 차가 도난당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는데요. 호텔 측에서 차 키를 프런트 위에 놓고 자리를 비운 사이한 외국인이 차 키를 들고 나가 차를 훔쳐 달아났던 거라고 합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부서져 돌아온 자동차에 대해 처음엔 모두 배상해주겠다던 호텔이 자차 보험으로 차를 수리하고 해당 수리비만 주겠다며 입장을 번복했는데요. 호텔 측에서 제시한 금액의 합의금마저 미루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믿고 맡겼는데 고가의 차가 이렇게 되어 나온다면 차주는 속상할 수밖에 없을 텐데요. 양측 모두 받아들일 수 있는 보상이 진행됐으면 좋겠네요.
태국에선 운송업체 직원을 깜짝 놀라게 한 소포 하나가 발견돼 소동이 일었는데요. 그 안엔 맹독성 킹코브라가 있었습니다.
지난 22일 태국의 콘껜 지역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소포 상자가 스스로 움직이고 '쉭-' 하는 정체불명의 소리가 나는 걸 보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운송업체 직원이 구조대에 연락해 이를 열어 봤습니다.
문제의 상자 안엔 검은 천 주머니에 들어있는 몸길이 3미터의 거대 킹코브라가 있었는데요. 구조대원에 의해 붙잡힌 킹코브라는 인근의 뱀 보호시설로 보내졌다고 합니다.
업체 측은 상자 위에 적힌 전화번호로 연락해 출처를 확인했는데요. 전화를 받은 이는 누구에겐가 부탁을 받았을 뿐이라며 소포 안에 뱀이 들어있었는지 몰랐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현재 경찰이 나서서 뱀을 소포에 넣어 보낸 이가 누구인지를 찾고 있다네요.
우크라이나의 인명피해를 막은 군견 패트론의 활약상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패트론은 우크라이나 북쪽 체르니히우 지역 긴급구조대 폭발물 처리반에서 활동하고 있는 탐지견인데요.
이곳 체르니히우 국경 인근 지역으로 최근 러시아의 폭격이 이어지면서 국제사회의 우려를 낳고 있죠. 패트릭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폭발물 제거 팀과 함께 러시아 지뢰를 90개 넘게 찾아내 폭발 장치를 해체했습니다.
특수작업용 조끼를 착용하곤 탐지 업무를 시작하는 패트론의 모습인데요. 폭발물을 발견할 때마다 치즈 간식을 보상으로 받는다고 합니다.
올해 생후 2년 차인 패트론은 일반적인 군견에 비해 다소 귀여운 외모로 팀의 마스코트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는데요. 후각이 뛰어나 지뢰 탐지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똑소리 나게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