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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8만277명(수도권 20만4102명, 비수도권 17만6175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인 47만5276명보다 9만4999명 적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4일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늘어 40만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누적 확진자가 1천만명을 넘어선(이날 0시 기준 1천42만7천247명) 가운데 오미크론 유행은 정점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확진자 증가 추이가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정부는 이번 주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되는 시기를 예측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지역별 확진자수는 경기가 10만331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 7만7841명, 인천 2만2951명, 경남 2만1814명, 경북 1만8118명, 충남 1만6422명, 대구 1만5411명, 부산 1만3635명, 전북 1만29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주간 일일 확진자 수는 평균 39만9740명꼴로 나오고 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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