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공공형실내놀이터 2호 '오르봉내리봉' 개관

무료 운영…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 공공형실내놀이터 오르봉내리봉 개관식 / 사진 = 서울 도봉구청

서울 도봉구는 도봉구청사에 조성한 제2호 공공형실내놀이터 '오르봉내리봉'이 문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오르봉내리봉' 실내놀이터는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청사 지하 1층에 조성됐고, 연면적 231㎡ 규모의 복층 구조로 지어졌습니다.

내부에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신체 놀이공간' 9기와 창의력이 쑥쑥 크는 '디지털 놀이공간' 4기가 마련됐습니다.

'신체 놀이공간'은 ▲돌다리 챌린지 ▲출렁출렁 그물 다리 ▲빙글빙글 미끄럼틀 ▲뚝딱뚝딱 도봉마을(블록놀이) ▲빙글빙글 다람쥐통 ▲도봉산 수직 미로 ▲요리조리 수풀봉 ▲빙글빙글 미끄럼틀 ▲통나무 징검다리로 구성됐고, '디지털 놀이공간'은 △도락이 스포츠놀이 △디지털 스케치북 △디지털 종 치기 △도루미 열기구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이용 대상은 보호자를 동반한 3~8세 아동이며, 도봉구청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운영 시간은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입니다.

'오르봉내리봉'은 2020년 초안산생태공원에 조성한 '숲속 유람선 뚜뚜'에 이은 2번째 공공형실내놀이터입니다.

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은 "아이들이 미세먼지 없이 부모님과 함께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숲속 유람선에 이어 구청사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집과 가까운 구청에 들르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