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두 번째 '최다'…"1~2주가 전환점"
오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9만 881명으로 50만 명에 육박하며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누적 확진자가 1,000만 명을 넘어 국민 5명 가운데 1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김부겸 국무총리는 "앞으로 1~2주가 코로나 위기극복의 전환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백신 접종 후 사망 집배원 '순직' 인정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한 뒤 사흘 만에 심근염으로 숨진 20대 집배원이 공무상 재해로 순직을 인정받았습니다.
백신 관련 이상반응으로 사망해 공무상 재해로 인정된 건 이번이 처음으로, 비슷한 사례의 공무상 재해 신청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 "보유세 한시적 유지…고령자 납부유예"
정부가 1가구 1주택자의 부동산 보유세 부담을 한시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고, 건강보험료 혜택에도 영향이 없도록 대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종합부동산세의 경우, 1가구 1주택 60세 이상 고령자에 대해서는 납부유예 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적용할 방침입니다.
▶ 인수위 외교안보, 통일부·병무청 업무보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안보분과는 오늘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통일부와 병무청의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통일부 업무보고는 새로운 통일·대북정책과 북한 인권 개선 문제 등에, 병무청 업무보고는 출산율 급락에 따른 병역자원 확보 방안 등에 초점을 맞출 전망입니다.
▶ 민간인 1,000명 사망…'무단출국' 신병 확보
러시아군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숨진 민간인이 1,000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미국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예고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의용군에 동참하겠다며 휴가 중 무단출국했다가 현지 국경검문소에서 붙잡힌 현역 해병대 병사는 조만간 우리 측에 인계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