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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강원 원주시 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전날(22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늘(23일) 0시 기준으로 49만 88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주 동일 대비 9만 명 가량 증가했으며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신규 확진자 기록입니다. 기존 최다 확진 기록은 지난 17일 62만 1,281명입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1000만 명을 넘어서게 됐습니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42만 7,247명으로,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 792일 만입니다. 또 100만 명을 처음 넘어선 지는 44일 만에 10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약 한 달 보름 만에 900만 명이 감염된 겁니다.
'누적 신규 확진자 수 1000만 명을 돌파'는 국민 5명 중 1명 꼴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뜻이기에 유행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20%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판단할 근거는 없다고 보고 있다"며 "(정점 이후) 감소세가 완만할지, 급격할지 등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복합적으로 판단해야 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예측이 쉽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발생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49만 839명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고, 해외 유입은 4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최근 일주일 간 신규 확진자는 62만 1,281명→40만 7,016명→38만 1,454명→33만 4,708명→20만 9,169명→35만 3,980명→49만 881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