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오늘(22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93만 6540명으로 1000만명에 육박했습니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걸린 수백만명의 확진자들마다 증상의 정도와 종류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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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와 관계없는 이미지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경우 증상이 상대적으로 경미하다고 알려졌지만, 일부 확진자들의 경우 극심한 고통을 겪기도 합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유행 이후 나온 수많은 확진자들의 증상 정도와 종류는 개인의 면역력, 감염 당시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다양하다고 전합니다. 확진자들의 증상 차이는 개인의 면역력, 기저질환 여부, 감염 당시 건강 상태 등에 따라 상이한 것입니다.
오미크론 유행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들은 대체로 인후통, 코막힘 통증을 호소하는데, 두통과 근육통, 구토 증상 등 확진자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개인의 면역력에 따른 증상 차이가 가장 크다"며 "감염될 당시 개인이 지닌 면역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과로했을 때 감염되면 증상이 훨씬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미국 워싱턴 의과대학 연구에 따르면 오미크론은 폐가 아닌 기도 위쪽에서 주로 감염이 진행됩니다. 이 때문에 바이러스가
다만 이 또한 개인의 면역력에 따라 차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천 교수는 "바이러스는 온몸에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 면역 반응에 따라 소화기에 영향을 미치면 구토나 설사 증상을 보일 수 있고 온몸에 영향을 미치면 발열이 나타난다"고 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