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동연구원은 어제(30일) 파업이 길어지면서 정상적인 연구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서울지방노동청에 직장폐쇄를 신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직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노조원 51명이 오늘(1일) 오전 8시부터 출입이 금지됐습니다.
노조는 지난주까지 직원평가제도와 임금 협상안에 대해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는데도 갑자기 직장폐쇄조치를 한 것은 정치적인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며 반발했습니다.
연구위원 협의회도 직장폐쇄는 부당하다며 원장은 직장폐쇄를 철회하고 파행으로 치닫고 있는 노사관계를 해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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