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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선 변호사 [사진 제공 = 민변] |
민변은 15대 회장 선거에 조 변호사가 단독 입후보해 다수의 찬성표를 얻어 당선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장 선거에는 선거권이 있는 회원 1101명 중 56.67%인 624명이 참여했다.
조 변호사는 오는 5월 28일부터 향후 2년간 회장 업무를 수행한다. 감사로는 김준현(연수원 37기) 법무법인 우리로 변호사와 여인심(연수원 36기)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가 선출됐다.
조 변호사는 2002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변호사 일을 시작하는 동시에 민변에 가입했다. 가입 이후 민변 긴급조치 변호단, 한진중공업 희망버스 법률지원단 단장, 국정교과서 저지 태스크포스(TF) 단장, 고(故) 백남기 농민 변호인단 등으로 활동하며 여러 공익사건과 시국사건을 맡아 변론했다.
현재는 민변 부회장, 한국비정규노동센터 공동대표·이사, 한센가족 보상 청구
조 변호사는 "인권, 민주주의를 옹호하기 위한 변론활동과 더불어 공익인권소송을 기획·개발하고, 보편적 인권보장 확대를 위한 국가보안법 폐지 및 차별금지법 제정 운동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홍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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