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편의점에서는 포켓몬빵에 다른 상품 '끼워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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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단종 16년 만에 재출시된 포켓몬빵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품귀현상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한 편의점의 포켓몬빵 판매 조건에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오늘(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선 넘는 편의점 매장'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아무리 포켓몬빵이 유행이라지만 이런 건 너무 과해 보여서 기분이 상했다"라며 글과 함께 편의점의 공지문으로 보이는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해당 편의점 점주는 "17일부로 포켓몬빵을 판매하지 않는다"라며 "단골손님 및 일반상품 3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 지참한 분에 한해 판매한다. 기다려도 판매 안 하겠다"고 적어 입구에 써 붙였습니다.
또 다른 판매점에서는 포켓몬빵 단품 판매를 하지 않는다고 공지, 다른 고가의 초콜릿 등과 함께
포켓몬빵이 큰 인기를 끌자 다른 상품과 함께 묶어 파는 일명 '끼워팔기'가 극성을 부리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게시물에 누리꾼들은 “빵 하나에 사람들 인심이 왜 이렇게 됐나”, “저렇게 하면 있는 손님들도 안 간다” 등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