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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가리적십자사 응급의료팀이 우크라이나 피란민인 어린 아이와 임산부 등을 돕고 있다. <사진=국제적십자사연맹> |
이번 캠페인은 21일부터 내달 20일까지 한 달 동안 실시된다. 모금액은 우크라이나적십자사,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등에게 전달돼 현지 지원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기부 희망자는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와 ARS, 계좌송금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지금까지 2000명 이상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인접국인 폴란드, 헝가리 등지로 320만 명의 피난민이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적십자사는 우크라이나 내 피해자들을 위해 10만 스위스프랑(약 1억 3000만 원) 규모의 1차 지원을 실행한 바 있다. 또한 피란민들에게 식료품과 담요, 방수포, 위생용품 등의 구호물자 구
적십자사 측은 지난달 28일부터 100억 원 모금액을 목표로 시작한 캠페인에서 18일 기준 54억원 가량이 모였다고 밝히고 "우크라이나의 아픔에 공감한 국민들의 마음이 기부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고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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