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잠시 내린 사이 차에서 '3억원어치' 털었다… 30대 男 구속

현금·백화점 상품권 등 약 3억원 상당 금품 '절도' 혐의

↑ 사진 = 연합뉴스

지인 차에서 3억원어치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30대 남성이 절도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오늘(1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월 28일 30대 남성 A씨가 강남구 삼성동 도로변에 있는 지인의 차에서 현금, 백화점 상품권 등 약 3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그는 당시 차 안에 있던 지인이 잠시 내린 사이 차를 몰아 달아난 후 금품을 챙긴 뒤 차를 버리고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A씨를 추적하던 경찰은 범행 약 2달 만인 지난 15일 오후 10시쯤 서울에서 A씨를 체포했습니다.

현재까지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구체적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