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부터 서울 지역의 6개 외고와 13개 자율고의 원서 접수가 시작됩니다.
외고의 경쟁률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문가들은 경기도에 이어 서울도 외고 경쟁률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13개 자율형 사립고와 하나고 등 선택의 폭이 넓어진 반면 타지역 학생들의 지원은 차단됐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임성호 / 하늘교육 기획이사
- "특목고 간의 중복지원이 불가능하고 서울 소재 이외 학생들은 지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에 따라 내신 1∼1.5%의 최상위권 중 수학, 과학 올림피아드 금상 이상의 실적을 가졌다면 과학고 합격을 노려볼 만 하다는 분석입니다.
외고 일반전형은 내신 10% 이내에 영어 듣기 기출문제풀이로 80점 이상, 성적 우수자를 뽑는 특별전형은 내신 2∼3% 이내에서 지원이 가능합니다.
국제고는 내신 3%에 영어 수업을 따라갈 정도로 어학 실력이 우수해야 합니다.
자율형 사립고는 내신 10∼30% 학생들이 상당수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신 50% 이내에서 추첨으로 당락을 가리게 됩니다.
▶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 "전문가들은 또 자율형 사립고 중 여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이화여고와 남녀 공학 학교들의 경쟁률이 다소 높을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신중히 고려해 지원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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