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들이 집무실 후보지로 압축된 외교부와 국방부 청사에 대한 현장 점검을 마쳤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이르면 오늘 최종 결정을 내릴 방침입니다.
▶ 먼저 손 내민 문에 윤 "긴밀 소통"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당선인을 향해 의제에 얽매이지 말고 일단 만나자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당선인 측도 바람직한 결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하며 양측이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미-중 110분간 통화…"러시아 지원 말라"
미중 정상이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2시간 가까이 전화 통화를 가졌지만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미국은 중국이 러시아를 지원할 경우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경고했지만, 중국은 미국이러시아와 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최대 8명·밤 11시…'섣부른 완화' 비판
신규 확진자가 40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 수도 300명을 웃돌며 확산세가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다음 주부터 사적모임은 8명까지 완화하고, 식당 등의 영업시간은 밤 11까지 유지하기로 했는데, 전문가들은 섣부른 방역 완화는 안 된다며 우려했습니다.
▶ 전국 눈·비…강원 20cm 대설주의보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 산지와 경북 일부 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대 20센티미터의 눈이 쌓일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