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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능 카메라를 장착한 산불예방 드론이 산불감시를 하고 있다. / 사진 = 서울 은평구청 |
서울 은평구는 봄철에 기승을 부리는 산불을 방지하기 위해 4월 17일까지를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은평구에서는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북한산과 이말산 등 5개 산이 있으며, 임야 면적이 행정구역의 45%로 작은 불씨가 대형산불로 번질 수 있는 지역이 다수 분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은평구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산불방지를 위한 대응체계를 총괄 지휘하고, 공무원과 진화대원 등 1천470여 명으로 구성된 산불진화 인력은 산불 발생 시 단계에 따라 진화에 동원됩니다.
은평구는 또 고성능 카메라를 장착한 산불예방 드론을 띄워 은평구 산림을 수시로 순찰하고, 무인 감시 카메라와 블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은 "산불 발생이 잦은 봄철, 등산할 때 인화물질을 휴대하지 말고 산림 및 인접 지역에서는 흡연을 자제해달라"면서 "구민 여러분께서 관심을 갖고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