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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에 단속된 무허가 유흥주점 / 사진 = 수서경찰서 |
경찰 단속을 피하려고 유치원 옆 건물에 출입문을 두고 영업한 유흥주점이 적발됐습니다.
오늘(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전날 오전 1시 30분쯤 강남구 역삼동의 한 건물 지하에 있는 무허가 유흥주점을 적발했습니다. 종업원 21명과 손님 11명은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업주는 단속이 시작되자 출입문을 잠그고 손님과 종업원을 비밀통로 등으로 도주시키는 등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가 실패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이 업소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무허가 영업으로 이미 3차례나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달 해당
아울러 손님과 종업원들을 옆 건물 주차장에 대기시키며 주변을 확인한 후에야 업소에 들어올 수 있게 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소방 당국의 협조로 출입문을 강제 개방해 단속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