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 확진 62만 명대 폭증…"의료체계 한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만 1,328명으로 집계돼 역대 최다를 경신하고, 사망자 수도 429명으로 폭증했습니다.
의료체계가 붕괴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거리두기 완화를 검토 중인 방역 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 인수위, 인선 완료…"청 회동, 계속 조율"
새 정부의 밑그림을 그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수위원 24명에 대한 인선이 마무리되면서 이르면 내일 현판식을 열고 공식 출범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당선인 측은 어제 무산된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동과 관련해서는 "소통과 조율이 계속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일 후쿠시마 7.4 강진…정전 등 피해 속출
어젯밤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규모 7.4의 강한 지진이 발생해 후쿠시마 원전에서 사용 후 연료 수조의 냉각이 정지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도쿄 등 수도권과 동북 지역에서는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하고 고속열차 신칸센이 탈선하기도 했습니다.
▶ 미, 3년 만에 금리 인상 시동…"추가 인상"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3년 3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하며 본격적인 금리 인상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연준은 올해 남은 6번의 회의 때마다 금리를 올릴 수 있음을 시사했는데, 인플레이션을 겪는 상황에서 물가 잡기를 금융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 러·우크라 평화안 논의…"조만간 평화협정"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우크라이나군의 감축과 러시아군의 철수 등 15개 항으로 구성된 평화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측은 지난 14일 4차 평화협상을 시작한 뒤 사흘째 화상회의 형식으로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데, 조만간 평화협정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