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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54만9854명(수도권 34만516명, 비수도권 20만9338명)으로 종전 동시간대 최다 기록인 전날의 44만1423명보다는 10만8431명 많다.
방역당국이 지난 14일부터 PCR(유전자증폭) 검사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 외에 병원·의원에서 받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가 '양성'인 사람도 바로 확진자로 분류하면서,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또 전날 누락된 확진 신고 건수가 이날 집계에 포함됐을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확진자수는 경기가 18만1029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 12만8385명, 경남 3만4118명, 인천 3만1102명, 충남 2만1000명, 부산 2만265명, 경북 1만8411명, 대구 1만6804명, 강원 1만530명, 전북 1만5048명, 충북 1만4361명, 대전 1만3228명, 광주 1만2510명, 전남 1만2393명, 울산 1만1520명, 제주 4650명, 세종 4500명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 10일부터 1주간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약 34만5315명꼴로 나오고 있다. 방역당국은 국내 다수 연구팀의 예측치를 종합해 유행
일부 전문가들은 확진자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검사 방식을 바꾸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등 변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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